신나는 직장 생활을 위한 의욕관리 (모티베이션)
 
작성자 : admin
작성일 : 2012-04-23 11:21 | 조회 : 3,348

세상 모든 이들의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 모티베이션

끊임없이 모티베이팅하라!

국제 비교조사에서 한국과 일본 직장인들의 동기 부여가 심각하게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조사기관인 FDS 인터내셔널이 23개 국가의 18세 이상 종업원 1만3832명을 대상으로 일에 대한 태도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20위, 일본은 최하위에 처졌다. 일에 대한 사명감과 근면성이 두 나라의 경제 성장을 이끈 원동력이었다는 점에 비춰 봤을 때 이는 충격적인 결과다.

하지만 아직 많은 기업들은 젊은 세대의 이런 변화에 복리후생 정책 개선과 같은 초보적인 대응만 하고 있다. 이에 사이토 요시아키 노무라종합연구소 사업기획실장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종업원 만족도’만 높이기보다 근본적인 문제인 ‘일하는 열정’을 이끌어 내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젊은 직원들의 새로운 욕구를 제대로 파악하면서 일의 본질 자체를 변화시키고 열정을 끌어내는, 동기부여(모티베이션)할 수 있는 기업만이 미래의 성장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모티베이션이란

모티베이션은 개인의 내면에서 분출하는 어떤 힘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 의미한다.

그런데 많은 경영자들이 이를 반대로 이해하고 대처하고 있다. 경영자가 목표를 부여하고, 업무지시를 내리고, 실적을 호봉 승급이나 급여에 반영하는 식으로 직원 개인에 대해 외부자극을 가함으로써 모티베이션을 작동시키려고 한다(Outside-in). 이런 외부로부터의 자극은 직원 개인이 스스로 의욕을 갖고 선택했다기보다는 의무적으로 대응한 것이기 때문에 흥미나 모티베이션과는 거리가 멀다. 목표설정이 직원들의 열정을 키우기보다는 오히려 사기를 꺾으며, 목표달성을 강조하면 할수록 직원들의 업무 의욕은 감퇴하는 현상인 ‘모티베이션 딜레마’를 조장하기 때문이다.

매년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철인3종경기에 여섯 번이나 우승한 데이브 스코트(Dave Scott)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시계나 속도계 같은 문명의 이기를 일체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기자들이 그 이유에 대해서 물었을 때 그는 “경기 도중에 시계를 본다든지 자전거의 속도계에 신경을 쓰게 되면 주의가 산만하게 되고 페이스를 잃게 된다. 나는 나 스스로 느끼는 리듬에 맞춰 달리고 자전거 페달을 밟는다. 나의 내면의 리듬에 집중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강한 힘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대답했다.

우리가 어린 시절로 돌아가 생각하면 해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어린이들은 자신을 둘러싼 삼라만상에 대해 지대한 호기심을 갖고 끊임없이 질문을 하며 의욕을 갖고 의문점들을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그들의 열정은 스스로의 선택에 의한 것이고, 자신의 내면에서 분출돼 나온 것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지속된다. 그러다가 이들이 학교에 들어가 선생님으로부터 주입식 교육을 받고 시험을 보게 되면서 자신의 ‘선택’보다는 외부에서 강요되는 ‘의무’를 수행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성적을 올리는 요령을 터득하게 되면서 어린 시절의 호기심과 창의력은 서서히 시들어 간다.

기업 모티베이터

이런 모티베이션 딜레마를 극복하고 직원들이 내면의 리듬에 따라 의욕적으로 일하도록 함으로써 모티베이션 향상과 성과 증대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기업이 생겨나고 있다.

구글은 업무 시간의 20%를 업무와 관련이 없는 개인적인 일을 하도록 적극 장려한다.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일을 함으로써 더 많은 아이디어를 이 과정에서 얻고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다마고치, 가면라이더, 건담 등 수많은 히트상품을 출시한 일본의 장난감 회사 반다이는 혁신가 정신, 엔터테이너 정신을 모든 조직 구성원이 실천해야 하는 행동규범으로 삼았다. 또 실패한 사람에게도 다시 기회를 제공해 종업원들의 동기 부여를 극대화했다.

특이한 제도로 가장 유명한 회사를 꼽는다면 단연 카약이다. ‘산과 바다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본사를 도쿄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 세우고 일탈을 꿈꾸는 직원을 위해 ‘떠나는 지사’란 제도까지 뒀다. 근무 공간보다 중요한 건 근무 의욕이기 때문이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1년에 2~3개월 국내외 명소에 임시 사무실을 차린다. ‘24시간 놀고 24시간 일하기’의 실천이다. 압권은 ‘주사위 월급’이다. 월급 전날 모두 모여 주사위 숫자에 따라 월급 증가분을 정한다. 1~6까지니 깎일 일은 애초부터 없다. 6이 나오면 기본급에 0.06%를 곱해 준다. 이 제도는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건 어불성설이란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회의 제도는 ‘양이 질을 낳는다’는 카약 스타일에 맞춰 상상력을 철저히 낭비하도록 한다. 집단 발상의 ‘브레인스토밍’이다. 단 상대방에 대한 긍정·인정이 원칙이다. 또 명함엔 자신의 얼굴 만화가 인쇄된다. 퇴직자를 위해서는 전직(前職) 명함과 추천장(스마일 월급 명세와 동료 추천장 등)을 선물한다. 의욕관리의 제 1의 원칙, ‘인정받고 싶은 심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다.

매니저 모티베이터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강하다. 이것은 인간의 가장 중요한 욕구이기 때문이다. 의욕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영향력 중 하나는 팀원들을 대하는 태도와 다루는 방법이다.

가장 중요시 할 것은 매니저의 이익보다는 먼저 팀원 개인의 이익을 존중해 주는 태도이다. 팀원의 제안이나 제의를 존중해 그것을 칭찬하고 팀의 행동원리로 실행해 주는 것도 사기와 의욕을 북돋우는 중요한 방법이다. 그러나 매니저 자신에 대한 평가나(겸손한 평가일지라도) 자랑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매니저는 팀원 자체를 평가하거나 칭찬해서는 안되며 그들이 달성한 실적과 그들이 진행하는 활동에 대한 것을 평가하고 칭찬해야 한다. 칭찬받고 인정받기 위해 어떤 행동과 실적이 필요한지를 예측하게 해 주라. 그러면 그들은 더 인정받고 더 칭찬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셀프 모티베이터

다음은 스스로에게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한 방법이다.

1 하루에 할 일들의 우선순위를 매겨라. 당장 해야 할 일과 미뤄도 될 일의 순서를 매일 점검하라

2 인생의 역할 모델을 바라보라. 자신의 삶에 반영할 수 있는 이를 모델로 삼으라

3 자신이 잘하는 일을 더욱 향상시키는 도전 목표들을 찾아보라

4 자신이 갖고 있는 강점들을 목록으로 만들어라. 그러한 일들을 잘하는 이유가 뭔지 그리고 그 일들을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생각하라.

5 자신이 갖고 있는 약점들을 목록으로 만들어라 그 중 하나의 약점을 골라서 개선시키는데 집중하라 그 일이 끝나면 다른 약점을 골라서 똑같이 하라.

6 6개월마다 자신이 이룬 업적들을 검토하고 자부심을 갖고 스스로에게 보상하라

7 누군가에게 보상을 바라지 않고 멘토가 되어라

생각보다 간단한 모티베이팅!

삶 전체에서 적용한다면 활력있고 만족스러운 인생의 주인공, 모티베이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글:코리아펜>